작곡가 작사가 직업으로 먹고살려던 옛 친구들 보면서 드는 생각…
제 20살 시절 얘기를 좀 해볼게요.
저한테 친구가 2명 있었는데, 둘 다 음악 하겠다고 화성학 공부에 진심이었거든요.
집이 꽤 잘사는 친구들이었는데, 부모님들이 과외에 학원에 억 단위로 돈을 쏟아부었어요
당시엔 그게 당연한 투자처럼 보였죠. 음악으로 먹고살려면 이론부터 탄탄히 해야 한다고,
다들 그렇게 생각하던 시절이었으니까요.
근데 지금 수노(Suno) 같은 AI 보면서 드는 생각이...
과연 그 돈이, 그 시간이 의미가 있었을까?
수노에 가사 몇 줄 입력하면 그럴싸한 노래가 뚝딱 나오는 세상이 됐잖아요.
멜로디도, 편곡도, 심지어 보컬까지.
예전엔 전문가들이 수년간 배워야 할 수 있던 것들을 AI가 몇 초 만에 해버리니까요.
물론 아직은 "느낌"이 다르다, 감성이 없다는 말도 있죠.
근데 솔직히 1~2년 전 수노랑 지금 수노 퀄리티 차이만 봐도...
앞으로 몇 년 후가 더 무섭습니다.
제일 씁쓸한 건 타이밍이에요.
만약 그 친구들이 지금 10대라면 부모님도,
본인들도 과연 억 단위를 화성학 과외에 썼을까요?
아마 아니었을 것 같아요.
근데 그때는 아무도 몰랐던 거잖아요.
10년 후에 AI가 이걸 다 해버릴 줄.
비단 작곡·작사만의 문제가 아니겠죠. 디자인, 번역, 글쓰기...
전문직이라고 믿었던 영역들이 하나씩 흔들리고 있으니까요.
앞으로 음악으로 먹고살려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AI가 못 하는 걸 해야 한다는 말은 알겠는데,
그게 뭔지가 아직도 명확하지 않아서 더 답답한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힙합매니아 님의 최근 댓글
v7 정도 나오면 그땐 제한 많이 풀릴꺼예요지금 전세계 AI 업체들 D램이랑 낸드메모리 없어서 삼성 하이닉스 메모리 국산 가격 5배 올랐어요...프롬프트에 담아서 연산하는양을 늘리려면 메모리가 중요한데... 물건이 없어서 난리라능....내년인가? 한국 미국에 역대급 공장 몇개 완공되면 그때 대량 생산 들어간다는데...하... 2026 03.11 많은 사람들이 커뮤 존재를 잘 몰라서 그럴거예요제가 제미나이랑 엔트로픽 챗지피티 이렇게 3개 쓰고있는데정확한 트랜드? 그건 엔트로픽한테 물어보면 잘 맞추더라구요한번 써보세요 ㅋ 2026 03.10 https://thezill.com/help/276이거 한번 읽어보세요!! 2026 03.06 영어가 데이터가 많아서 그런지 확실히 보컬 질감은 더 좋더라고요. 2026 02.23 'Pansori' 태그보다 'Traditional Korean Vocal'이 더 잘 먹힐 때가 있더라고요. 2026 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