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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알고리즘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공들인 곡은 조회수 0이고 대충 만든 게 터지다니
유튜브 스튜디오 앱 새로고침만 500번 정도 누르다가 현타 와서 글 써봅니다.
요즘 수노랑 유디오 퀄리티가 워낙 좋아서 플레이리스트 채널 운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나름대로 '이건 진짜 대박이다' 싶은 곡들만 골라서 썸네일도 미드저니로 정성 들여 뽑고, 가사도 한국 정서에 맞게 다 수정해서 올리거든요. 근데 진짜 웃긴 게 뭔지 아세요?
밤새도록 믹싱하고 공들여서 올린 영상은 조회수가 며칠째 두 자릿수에서 멈춰있는데, 어제 자기 전에 그냥 테스트 삼아서 프롬프트 대충 넣고 뽑은 곡이 갑자기 알고리즘을 탔는지 조회수가 쭉쭉 올라가고 있어요. 이게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내가 지금까지 뭐 한 건가' 싶어서 헛웃음이 나오더라고요 ㅋㅋㅋ
유튜브 알고리즘 형님은 우리가 얼마나 고생했는지는 관심이 없고, 그냥 사람들이 얼마나 오래 듣느냐(시청 지속 시간)랑 얼마나 많이 누르느냐(클릭률)만 보는 게 확실한 것 같아요.
특히 제가 느낀 건데, 제목이랑 썸네일이 80%는 먹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수노로 인생 곡을 뽑아도 사람들이 안 누르면 끝이더라고요. 요즘 유행하는 '위로가 되는 노래'나 '새벽 감성' 같은 키워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첫 소절 10초가 사람들을 붙잡아두지 못하면 알고리즘이 바로 버리는 느낌입니다.
수익 창출 승인받으신 분들은 이런 변덕스러운 알고리즘 속에서 어떻게 꾸준히 채널 키우시는지 진짜 궁금해요. 저는 조회수 한 번 꺾이면 의욕이 확 떨어져서 다음 곡 만들기가 겁나더라고요.
결국 정답은 '꾸준함'밖에 없는 걸까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 알고리즘의 비밀 통로라도 있는 걸까요 ㅋㅋㅋ 오늘처럼 현타 오는 날에는 다른 유저분들은 어떻게 마인드 컨트롤하시는지 노하우 좀 공유해 주세요. 더즐 게시판에 저 같은 고민 하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 다들 힘내서 떡상 가봅시다!
마에스터 님의 최근 댓글
전체 세대가 다 같이 들을 수 있는 신나는 곡을 만들고 싶었는데 방향성을 완벽하게 잡았습니다. 혹시 보컬을 남성 그룹 느낌으로 빼고 싶으면 Boy Band Vocal 정도로 수정하면 될까요? 다음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2026 02.21 제목 짓는 센스에서 진짜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맨날 로파이 모음 1번, 2번 이렇게 올리니까 조회수가 10을 못 넘겼는데, 상황이랑 감성을 자극하는 보편적인 키워드로 제목 수정하니까 바로 유입이 생기네요. 역시 기술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검색할 만한 포인트를 잡는 기획력이 상위 노출의 핵심인가 봅니다. 많이 배워갑니다! 2026 02.21 확실히 v4 업데이트 이후부터 프롬프트를 짜는 손맛이 더 중요해진 것 같아요. 저도 올려주신 글 보고 곡 중간에 Full Band Dynamics 태그 넣어봤는데 곡이 훨씬 웅장해지고 꽉 차는 느낌이 듭니다. 시청 지속 시간 늘리는 데 정말 좋은 팁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2026 02.21 소리 나는 대로 적는 거 진짜 공감입니다 ㅋㅋㅋ 저도 '같이'를 '가치'로 적어서 해결한 적 있는데, 확실히 텍스트보다 소리에 집중하게 만드는 게 포인트인 것 같아요. 꿀팁 감사합니다! 2026 02.20 는 저번에 '총소리'라는 가사 넣었다가 폭력적이라고 바로 거절당했어요. 액션 영화 컨셉 곡이었는데 말이죠... 요즘은 '폭발하는 심장 소리' 이런 식으로 돌려 막기 중입니다. 2026 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