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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7 - 23:13 2024.04.27 - 22:58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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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국적을 가진 아르네 슬롯은 리버풀의 감독 위르겐 클롭 후임 1순위가 되었다. 원래는 후보에만 들었지만 하나 둘 기사들이 나오면서 리버풀은 슬롯의 운영을 만족하고 있고, 슬롯도 리버풀로 가는 거에 열망하고 있다.

 

/ 아르네 슬롯의 업적

 

19-20 시즌 네덜란드 팀인 AZ 알크마르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첫 프로 감독이 되었다. 에레디비시는 아약스와 PSV 2강 체재이지만 그 사이에 당당하게 알크마르 이름을 남겼고 부임 첫 시즌 19-20 시즌엔 리그에서 최소 실점을 하며(17실점) 리그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하면서 2위로 마감했다.

 

21-22 시즌 알크마르를 떠나 페예노르트로 부임했고, 페예노르트에서도 그의 돌풍을 보여주며 리그 3위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준우승을 한 기록을 남겼다. 22-23 시즌엔 팀의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냈고, 그 결과 에레디비시 우승에 성공하면서 페예노르트에게 6년 만에 우승을 안겼고, 아르네 슬롯 본인은 리누스 미헬스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알찬 시즌을 보냈다.

 

23-24 시즌 역시도 좋은 스타트를 달리면서 현재까지도 리그 2위를 달리고 있고, 컵 대회인 KNVB 베이커 우승을 하면서 본인 커리어에 토너먼트 우승컵을 추가했고, 현재까진 네덜란드에선 완벽한 성과를 내고 있는 감독이다.

 

/ 아르네 슬롯의 전술 스타일

 

아르네 슬롯은 알크마르 시절부터 433 또는 4231 전술을 자주 사용했다. 그중에서도 주 포지션은 4231이고, 강한 압박과 끊임없는 움직임을 선수들에게 추구하는 화끈한 공격 축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슬롯이 부임한 시점부터 페예노르트의 리그 득점 개수만 70~80개를 기록하기도 한다. 빌드업 시에는 변형 백3를 만들고 풀백을 중원으로 좁혀 중원에서의 수적 우위를 형성하거나 공격적으로 전진하면서 움직임을 계속해서 다르게 가져가는 편이고, 풀백과 미드필더에 위치를 변화하면서 3-2, 2-2, 3-1 등 다양하게 빌드업을 시도한다고 볼 수 있다. 백3를 만들 때 한 쪽의 풀백은 공격적으로 올라가고, 한 쪽은 후방에 서 있으며 비대칭 백3가 되기도 한다.

 

공격의 움직임은 수비 라인을 높게 끌어올리는 전형을 만들고, 풀백들이 중원으로 가는 움직임도 있지만 넓게 벌려 오버래핑을 시도할 때도 있다. 그러면 윙어나 풀백이 측면으로 벌리면 그 사이 공간으로 중앙에 있는 선수들이 하프 스페이스 침투나 공격 숫자를 많게 해 상대 수비 보다 수적 우위를 만든다. 지속적인 스위칭을 하면서 공격을 하다 보니 페예노르트의 풀백들도 득점이 꽤 있는 편이고,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을 기록한다.

 

수비 시에는 볼의 소유권을 가져오기 위해 전방 압박을 하는 편이다. 수비할 때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올려서 투톱을 만들고, 양쪽 윙어들이 측면 미드필더로 전환해 4-4-2 대형을 만든다. 4-4-2를 쓰기 때문에 두 줄 수비를 할 수 있고, 두 줄 수비를 하면서 압박을 하는 편이다. 높은 위치에서 볼을 끊어내 역습으로 이어 나가는 걸 선호하지만,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편이다. 그렇기에 페예노르트의 실점이 20~30개이고, 알크마르 시절엔 17실점 밖에 기록하지 않았다.

 

아르네 슬롯은 전술 외적으로도 기존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편이고, 선수 육성 능력도 좋은 감독이다. 매 시즌마다 팀의 핵심 선수들이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팀을 높은 순위로 유지시켰고, 선수 기용률도 90%에 육박하는 편이다. 그리고 선수단 관리도 굉장히 잘하는 감독인데, 부상을 당한 선수는 절대로 무리하지 않게 하고, 선수 로테이션도 잘 돌리는 편이다.

 

/ 아르네 슬롯은 PL에서도 통할까?

 

이러한 아르네 슬롯은 네덜란드 리그에서는 너무나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지는 지켜봐야 한다. 일단 네덜란드 리그와 잉글랜드 리그와의 차이는 어마 무시하게 큰 차이를 나타낸다. 예시로 네덜란드 리그를 폭격하는 아약스에 감독이었던 에릭 텐 하흐도 아약스 시절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꺾으면서 챔스 4강을 보냈고, 에레디비시는 18-19 시즌부터 21-22 시즌까지 연속 우승을 하는 아주 좋은 기록들을 만들었었지만 맨유 감독으로 부임하고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내며, 경질설까지 돌고 있기 때문에 아르네 슬롯도 빅 리그 경험이 없는 게 단점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아르네 슬롯은 전술적인 부분이나, 선수단 운영 관리는 잘하는 감독이지만 알크마르 시절 논란이 됐던 감독이기도 하다. 20-21 시즌 중반부에 알크마르 구단 몰래 페예노르트와 접촉과 협상을 했던 게 밝혀져, 불명예스러운 경질을 당하기도 했다. 그리고 인터뷰 스킬도 살짝 아쉬운 편이다. 현재 리버풀 감독으로 링크가 뜰 때 시즌 중임에도 불구하고 페예노르트가 자신을 리버풀로 갈 수 있게 수락을 해줄 거라고 인터뷰를 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

https://m.blog.naver.com/football_09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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