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youtu.be/1gkxPV5tlFM
[Verse 1]
어제까진 그냥
수험표 품에 안은 아이 같았지
서랍 속에 숨겨 둔
빨간 립스틱 괜히 꺼내 보는 날
거울 앞에 서서
조금 어색한 내 이름을 불러 봐
“어른이 된 나야”
작게 웃음이 나와 떨려오는 밤
[Pre-Chorus]
작년의 내 사진을
휴대폰 속에서 넘기다 멈춰
똑같은 얼굴인데
눈빛이 조금은 달라진 것 같아 (oh)
[Chorus]
스무 살의 향기
살짝 뿌려 본 그 순간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다른 계절처럼 느껴져
어깨까지 내려온
새로운 나의 이 파도
한 올 한 올 꿈을 말려
소녀에서 숙녀로 피어 가는 나
[Verse 2]
미용실 창가에
쏟아지던 일요일 오후 햇살
머리카락 잘려 나가
바닥 위에 작은 나를 두고 온 듯해
둥글게 말린 끝
손가락으로 또르르 감아 보다가
“잘 어울려요”라는
짧은 말에 괜히 눈이 반짝여
[Pre-Chorus]
버스 창에 비친 나
살짝 낯선데 자꾸만 보고 싶어
가방 속 거울까지
하루에 몇 번을 꺼내 보는지 (oh yeah)
[Chorus]
스무 살의 향기
살짝 뿌려 본 그 순간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다른 계절처럼 느껴져
어깨까지 내려온
새로운 나의 이 파도
한 올 한 올 꿈을 말려
소녀에서 숙녀로 피어 가는 나
[Bridge]
첫사랑도
첫 이별도
아직은 좀 두렵지만
두 눈 감고
한 걸음 더
내일 쪽으로 걸어가 볼래 (hey)
[Chorus]
스무 살의 향기
가슴 깊이 번져 와서
조금은 서툰 걸음이어도
나를 믿어 주고 싶어져
어깨까지 닿은 꿈
조금 어른스러운 웃음
오늘의 나를 안아 주며
소녀에서 숙녀로 자라가는 나 (oh)
소녀에서 숙녀로 걸어가는 나
↓ https://youtu.be/YJlYNntv5DQ
[Verse 1]
알람 끄고 눈을 뜨면
처음 보는 천장
낯선 냄새 섞인 공기
심장은 먼저 짐을 싼다
버스 창에 기대보니
어제보다 먼 풍경
어제까지 알던 나도
조금은 멀어지는 중
[Chorus]
스무 살의 지도
아직 비어 있는 선들
길 위에서 조금씩
내 이름으로 그려 간다
어제의 나에게
조용하게 손을 흔들고
다시 모르는 나라처럼
오늘의 나 걸어간다 (yeah)
[Verse 2]
길을 잃은 골목 안에
똑같이 헤매는 얼굴
말은 안 통해도 우리
서툰 웃음으로 안부
값싼 호스텔 이층 침대
낡은 배낭 베고 누워
창문 틈의 별을 보며
내일 쓸 용기를 접어
[Chorus]
스무 살의 지도
아직 비어 있는 선들
길 위에서 조금씩
내 이름으로 그려 간다
어제의 나에게
조용하게 손을 흔들고
다시 모르는 나라처럼
오늘의 나 걸어간다 (oh)
[Bridge]
돌아가면 또 평범한
하루들이 기다리겠지
그래도 난 알고 있어
이 거리들이 남긴 말들
“겁이 나도 나가 봐”
“모르니까 더 가 봐”
[Chorus]
스무 살의 지도
이젠 번져 가는 선들
겹쳐지는 발자국
내 마음 위에 쌓여 간다
어제의 나보다
조금 넓은 어깨로 서서
다시 모르는 내일처럼
웃으면서 걸어간다 (걸어간다)
↓ https://youtu.be/aHGggTLedlM
[Verse 1]
뒤집힌 주머니 속
구겨진 영수증들처럼
네가 남긴 말들도
하나씩 떼어내 본다
샴푸 냄새 밴 티셔츠
네 손 자국 희미한 팔소매
물에 잠기던 순간
가슴도 같이 잠긴다
[Chorus]
빨래를 해
사랑의 얼룩들을 문질러
까만 밤 묻은 셔츠 위에
하얀 거품 쌓이네
빨래를 해
목 끝에 맺힌 말도 함께
헹궈내다 보니 어느새
네 이름 맛이 옅어져
[Verse 2]
돌아가는 통 안에서
우리 웃음 맴도는 것 같아
한 번 더 떠올라
한 번 더 휘저어 놓지
빨래줄에 널어 둔
젖은 하루들이 흔들려
말라갈수록 조금씩
내 맘도 가벼워진다
[Chorus]
빨래를 해
사랑의 얼룩들을 문질러
까만 밤 묻은 셔츠 위에
하얀 거품 쌓이네
빨래를 해
목 끝에 맺힌 말도 함께
헹궈내다 보니 어느새
네 이름 맛이 옅어져
[Bridge]
손등이 다 불어터져도
오늘은 멈추지 않을래 (괜찮아)
이 물이 미지근해질 때쯤
나도 조금은 괜찮아질까
[Chorus]
빨래를 해
사랑의 상처들을 비벼서
햇빛 아래 조용히 걸어 두면
이별도 마를 것 같아
빨래를 해
마지막 눈물도 함께
짠 물 떨어지는 그 자리에
새로운 내가 마를까 봐
↓ https://youtu.be/g3m7eyaJOH4
[Verse 1]
아침부터 내리는 비
부엌 창틀 젖어 가네
식지 않은 머그컵 사이
김처럼 피어나는 생각들
점심에도 내리는 비
배달 오토바이 물을 가르고
젖은 골목 따라 흘러간
내 지난날이 떠오른다
[Chorus]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종일 봄비가 내린다
멍하니 창밖을 바라본다
할 말도 할 일도 잊은 채
아침 점심 저녁
같은 자리 같은 자세로
투명한 빗줄기 셈을 하다
나를 조금씩 흘려 보낸다
[Verse 2]
저녁에도 내리는 비
골목 가로등이 번져 가고
우산 쓴 사람들 틈에서
나만 제자리에 멈춰 선 듯
TV 소리 혼자 떠들고
핸드폰 불빛만 반짝여도
창문 위로 흐르는 물길
오늘 하루를 다 적신다
[Bridge]
이 비가 그치면
나도 조금은 말라갈까
이 빛이 개이면
나도 웃을 수 있을까 (정말 그럴까)
[Chorus]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종일 봄비가 내린다
멍하니 창밖을 바라본다
할 말도 할 일도 잊은 채
아침 점심 저녁
같은 자리 같은 자세로
투명한 빗줄기 셈을 하다
너를 천천히 흘려 보낸다
↓ https://youtu.be/KWFmwhTX6iw
[Verse 1]
창밖에 빗물이
유리창을 적시면
너를 보내던
그날이 따라와
떨어진 우산 끝
떨리던 그 뒷모습
잡지도 못하고
말도 못 한 채
[Chorus]
창밖의 빗소리
자꾸만 널 데려와
지워낸 기억 위로
번져 드는 너의 이름
돌아갈 수 있을까
그 한마디 못해서
이 밤도 난
빗소리에 널 불러 (보고 싶어)
[Verse 2]
골목길 가로등
흐릿하게 번지면
우산을 나눴던
그 날이 선명해
말없이 걷던 밤
숨결까지 들리던
조용한 웃음이
지금도 남아서
[Chorus]
창밖의 빗소리
자꾸만 널 데려와
지워낸 기억 위로
번져 드는 너의 이름
돌아갈 수 있을까
그 한마디 못해서
이 밤도 난
빗소리에 널 불러 (돌아와 줘)
[Bridge]
수화기 너머에
네가 있을 것 같아
번호를 누르다
다시 지우는 나
빗물이 멎으면
너도 멀어질까 봐
커튼을 젖히지 못한 채
그 자리에 서서
[Chorus]
창밖의 빗소리
이제는 또 익숙해
하지만 익숙해질수록
선명해진 너의 얼굴
돌아와 줄 수 없니
늦었다는 걸 알지만
오늘도 난
빗소리에 널 불러 (마지막으로)
빗소리에 널 불러 (사랑했어)
↓ https://youtu.be/R8RxKo8iSQY
※ MBC 놀면 뭐하니와 전혀 상관 없습니다 ※
[Verse 1]
알람보다 먼저
불 켜진 카메라 렌즈
"오늘은 또 뭐 하지?"
대충 던진 한마디로 시작된 하루
편의점 불빛
어제랑 똑같은 골목
대본 없는 사람들
우리끼리 만든 장면들
[Chorus]
놀면 뭐하니
아무 계획 없어도 괜찮지
웃다 보면
어느새 여기가 무대 같지
장난처럼 던진 말 사이에
살짝 비친 내 얼굴이
"지금
잘 살고 있니?"
작게 묻는 것 같아
[Verse 2]
웃기려다 보니
준비 안 한 진심이 새어 나와
괜히 농담 삼켜
목 끝에서 맴도는 이야기
노래도 부르고
대충 일도 하다 보니
누군가의 오늘에
살짝 스며드는 기분이 나
[Chorus]
놀면 뭐하니
다음 장면 몰라도 괜찮지
바보처럼 웃다
가슴 한쪽 뜨거워지지
가볍게만 흘린 말 사이로
조금 쿨한 척한 나에게
"지금
잘 살고 있니?"
조용히 건네 보네
[Bridge]
끝나면 또 흩어질
촬영본 같은 하루지만
웃다가 울컥했던
그 한 컷이 내일을 버티게 해
[Chorus]
놀면 뭐하니
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지 (괜찮지)
멋진 계획보다
지금 여기 웃는 게 더 크지
바쁘게만 달려온 나에게
잠깐 멈춰 손 내밀며 말해
"지금
잘 살고 있니?"
대신 물어봐 줄게
[Outro]
그래서 오늘도 묻는다
놀면 뭐하니
나에게
할 일 하나 못 했대도
웃을 준비면 충분해 (충분해)
↓ https://youtu.be/1r6ENY7EluQ
[Verse 1]
벚꽃 속에서
우린 입맞춤을 했지
하얀 꽃잎이
숨을 멈춘 그때
살짝 떨리던
너의 두 눈동자
내 손 잡고서
웃던 그 봄날
[Chorus]
벚꽃 속에서 우린 입맞춤을 했지 (라라라)
한 번의 봄이
평생의 봄이 됐어
바람 사이로 번진 네 향기 따라 (oh)
다른 건 잊어도
그날의 떨림은 남아
[Verse 2]
사진처럼 또렷해
햇살 닿던 네 볼
꽃비 아래서
우리만 천천히 걸었지
아무 말 없이
마주 본 순간
작은 용기가
세상을 바꿔놨어
[Chorus]
벚꽃 속에서 우린 입맞춤을 했지 (라라라)
한 번의 봄이
평생의 봄이 됐어
바람 사이로 번진 네 웃음 따라 (yeah)
다시는 오지 않을
그날을 아직도 살아
[Bridge]
시간은 흘러가
꽃은 또 피고 져도
입술에 맴도는
따뜻한 그 오후
[Chorus]
벚꽃 속에서 우린 입맞춤을 했지 (라라라)
짧았던 계절
영원한 맘을 줬어
흩어진 꽃잎 사이 네 이름 부르면 (oh)
어제 일처럼 또
가슴이 두근거려 (두근거려)
↓ https://youtu.be/eBixgjMNue0
[Verse 1]
오늘도 해시태그
나만의 과몰입 타임
가방엔 반쯤 접힌 노트
비밀 일정표 같아
두 번째 전공은 나다움
교양 과목은 낭만
버스 창문에 비친 얼굴
조금 마음에 들잖아 (ooh)
[Chorus]
나다움 복수 전공
한 사람치 낭만 과해도 됐어
즉감력 on
지금 이 feeling
그냥 믿어
지금의 나답게
AI_me_ing
업데이트 중인
내 버전
오늘자 패치 노트
선타투처럼 먼저 새겨 둬
이 순간
평생의 스냅샷
[Verse 2]
친구는 날 스놉이라 불러
취향에 예민하다며
근데 이건 나의 지도야
길 잃어도 재밌는 편
카페 구석
폰 카메라
초점은 아직 좀 흔들려
그래도 그 사이에 담긴
조금 단단해진 심장 (yeah)
[Chorus]
나다움 복수 전공
한 사람치 낭만 과해도 됐어
즉감력 on
지금 이 feeling
그냥 믿어
지금의 나답게
AI_me_ing
업데이트 중인
내 버전
오늘자 패치 노트
선타투처럼 먼저 새겨 둬
이 순간
평생의 스냅샷 (snap snap)
[Bridge]
가끔은 태그 안 달고
나만 아는 폴더에 저장해
설명문 없는 사진들 사이
진짜 내가 숨 쉬어
[Chorus]
나다움 복수 전공
한 사람치 낭만 과해도 됐어
즉감력 on
지금 이 feeling
그냥 믿어
지금의 나답게
AI_me_ing
계속되는 중인
내 버전
내일자 패치 노트
선타투보다 깊게 새겨 둬
지금 난
제일 나다운 샷 (woah)
↓ https://youtu.be/eBW4HLTwbV8
[Verse 1]
아침에 눈 떠 보니
알람은 세 번이나 씹었고
출근길 버스 안에
내 자리는 이미 지나갔네
팀장님 눈치 보며
웃는 척 농담 한 스푼
집에 오니 내 표정은
그냥 다 녹아버린 얼음물 같아
[Chorus]
에이
그럴 수도 있지 뭐
오늘 좀 망가졌다고
내 인생 다 그런 건 아니잖아
에이
그럴 수도 있지 뭐 (괜찮아)
다들 한 번쯤은
이 정도 실수쯤은 했을 거야
내일은 또 웃겠지 뭐
[Verse 2]
단톡방 사진 하나
나만 빠진 여행 이야기
살짝은 서운해도
나도 그때 바빴으니까 뭐
연애는 잘 안 풀려
소개팅 번호 또 지워
옆집 애 우는 소리
괜히 나까지 코끝이 시린 밤
[Chorus]
에이
그럴 수도 있지 뭐
오늘 좀 외로웠다고
내 전부가 텅 빈 건 아니잖아
에이
그럴 수도 있지 뭐 (맞아)
누가 봐도 다들
조금씩은 어딘가 덜 자란 채로
살다가 또 웃겠지 뭐
[Bridge]
어른이라 불리지만
사실 다들 아직도 연습 중이야
답은 없는 문제집
같이 펴 놓고 헤매는 거잖아 (다 똑같아)
[Chorus]
에이
그럴 수도 있지 뭐
가끔 좀 버거웠다고
내 마음이 약한 건 아니잖아
에이
그럴 수도 있지 뭐 (그럼 어때)
남녀노소 다들
나이 상관없이 다 알잖아
지나 보면 웃을 일인 거
에이
그럴 수도 있지 뭐
오늘은 여기까지만
나를 좀 토닥이고 쉬어가자
에이
그럴 수도 있지 뭐 (괜찮다)
조금 돌아가도
결국에는 다들 비슷하니까
우리 모두 그럴 수 있지 뭐
↓ https://youtu.be/SL8XAyrqz3s
[Verse 1]
하루종일
맨날 맨날 술을 부르네
내가 원해도
내가 원하지 않아도
아침에도
텀블러 대신 종이컵에
낮에도
밥 반찬처럼 옆에
[Chorus]
누가 불러서 마시고
나 혼자 마시고 (아무 말 없이)
기쁠 때 슬플 때도
항상 술이 내 곁에 있네
만날 때도 한 잔
헤어질 때도 한 잔 더
탄생과 이별 사이
빈칸마다 술이 채우네 (채우네)
[Verse 2]
출근길에
입안 가득 남은 쓴맛
퇴근길엔
약속 없는데도 발이 거길 가
웃긴 얘기
하다 보면 잔은 또 비고
사진 찍다
배경보다 잔이 더 또렷해
[Chorus]
누가 불러서 마시고
나 혼자 마시고 (괜찮다면서)
기쁠 때 슬플 때도
항상 술이 내 곁에 있네
만날 때도 한 잔
헤어질 때도 한 잔 더
탄생과 이별 사이
빈칸마다 술이 채우네
[Bridge]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을까
사람 대신 잔을 먼저 찾는 나
축하도 위로도 다 비슷해져
웃으면서도 속으론 좀 무서워
[Chorus]
누가 불러서 마시고
나 혼자 마시고 (또 한 잔만 더)
기쁠 때 슬플 때도
항상 술이 내 곁에 있네
만날 때도 한 잔
헤어질 때도 한 잔 더 (또 돌아오네)
탄생과 이별 끝에
남은 자리 술만 앉아 있네 (술이 내 곁에 있네)
↓ https://youtu.be/BT934apmdFM
[Verse 1]
흙먼지 어린 골목
숨죽인 깃발 한 장
접어 쥔 내 작은 손에
조용한 떨림
뜨거운 숨결
누구의 이름도 없이
한 줄의 꿈만 품고
돌아갈 집을 뒤로
나는 오늘 역사가 된다
[Chorus]
대한 독립 만세
이 목숨 타오르도록
칼 앞에 서도
총불 끝에도
물러서지 않겠다
삼월의 하늘 아래
스친 피와 눈물 위에
다시 외친다
다시 외친다
대한 독립 만세
[Verse 2]
쇠창살 넘어온 새벽
살얼음 밟는 발자국
붙잡힌 벗의 뒷모습
굳게 문 입술
떨지 않는 눈
무릎은 꿇릴 수 있어도
심장은 꺾을 수 없다
쓰러진 그 자리마다
새로운 발걸음이 난다
[Chorus]
대한 독립 만세
이 가슴 다 타버려도
칼 앞에 서도
총불 끝에도
두려움은 버렸다
삼월의 하늘 아래
우리의 이름 없이도
남을 외침
남을 숨결로
대한 독립 만세
[Bridge]
내 한 몸 여기에 남고
내 한 꿈 너에게 간다 (들리니)
검은 밤 길게 드리워도
저 새벽은 우리 몫이라
[Chorus]
대한 독립 만세
저 먼 날 아이들 위해
칼 앞에 서도
총불 끝에도
뒷걸음질 않겠다
삼월의 하늘 끝까지
우리의 피로 적는다
다시는 뺏기지 않을 그날
대한 독립 만세
↓ https://youtu.be/AoAT2fnSYa4
[Verse 1]
뒤집힌 주머니 속
구겨진 영수증들처럼
네가 남긴 말들도
하나씩 떼어내 본다
샴푸 냄새 밴 티셔츠
네 손 자국 희미한 팔소매
물에 잠기던 순간
가슴도 같이 잠긴다
[Chorus]
빨래를 해
사랑의 얼룩들을 문질러
까만 밤 묻은 셔츠 위에
하얀 거품 쌓이네
빨래를 해
목 끝에 맺힌 말도 함께
헹궈내다 보니 어느새
네 이름 맛이 옅어져
[Verse 2]
돌아가는 통 안에서
우리 웃음 맴도는 것 같아
한 번 더 떠올라
한 번 더 휘저어 놓지
빨래줄에 널어 둔
젖은 하루들이 흔들려
말라갈수록 조금씩
내 맘도 가벼워진다
[Chorus]
빨래를 해
사랑의 얼룩들을 문질러
까만 밤 묻은 셔츠 위에
하얀 거품 쌓이네
빨래를 해
목 끝에 맺힌 말도 함께
헹궈내다 보니 어느새
네 이름 맛이 옅어져
[Bridge]
손등이 다 불어터져도
오늘은 멈추지 않을래 (괜찮아)
이 물이 미지근해질 때쯤
나도 조금은 괜찮아질까
[Chorus]
빨래를 해
사랑의 상처들을 비벼서
햇빛 아래 조용히 걸어 두면
이별도 마를 것 같아
빨래를 해
마지막 눈물도 함께
짠 물 떨어지는 그 자리에
새로운 내가 마를까 봐
↓ https://youtu.be/MkTcUH6TigU
[Verse 1]
두꺼운 코트
문 옆에 걸어 두고
창문을 여니
먼지 대신 바람이 와
골목 어귀에
꽃집 불이 먼저 켜져
작은 목소리로
오늘을 깨우는 것 같아
[Chorus]
이 노랜 봄을 여는 첫 숨
차가운 공기 끝에서 피어
아직은 서툰 햇살 한 줌
우리 방 안에 흘러 들어와
시작이야 이제
겨울 얘긴 여기까지야
[Verse 2]
버스 창가에
김 서린 글자 지우고
하늘을 보니
색깔이 좀 더 옅어졌어
어제와 같은
길인데 뭔가 다르고
사람들 옷깃 사이
웃음이 조금 더 가벼워
[Chorus]
이 노랜 봄을 여는 첫 숨
차가운 공기 끝에서 피어
아직은 서툰 햇살 한 줌
우리 마음에 살짝 내려와
시작이야 이제
걱정들은 잠깐 내려놔
[Bridge]
언젠가 또
이 계절도 지나가겠지
그래도 난
지금의 공기를 담아 둘래 (oh)
작은 콧노래
입술 끝에 맴도는 지금
[Chorus]
이 노랜 봄을 여는 첫 숨
긴긴 어제를 천천히 덮어
두 손 가득한 따뜻한 오후
너와 나 사이 사이 스며와
시작이야 우리
다시 피는 오늘 한가운데서
↓ https://youtu.be/X9PfrsWIA5g
[Intro]
(헤이!) 출발이다
배낭 하나
지도 말고
입맛 따라 간다 (아이고 좋아라)
[Verse 1]
서울 한입
부산 한입
대구 찍고
광주까지 쭉쭉
비빔밥에
갈비 뜯고
매운 탕에
땀을 쫙 빼 보자
[Chorus]
전국 팔도 맛집 투어
먹고 또 먹자 어깨 춤이 나와
한식 중식 일식 양식
골라 먹는 재미가 참 좋구나 (좋다!)
오늘도 한 숟갈에 행복 듬뿍
내일 또 한 접시에 추억 담자
전국 팔도 맛집 투어
먹다가 웃다가 또 떠난다
[Verse 2]
전주 골목
진한 국물
목포 시장
싱싱한 회 한 판
대전 밤길
뜨끈한 국밥
대관령 눈 사이로
호떡 잡고 웃네 (하하하)
[Chorus]
전국 팔도 맛집 투어
먹고 또 먹자 어깨 춤이 나와
한식 중식 일식 양식
골라 먹는 재미가 참 좋구나 (얼쑤!)
오늘도 한 숟갈에 행복 듬뿍
내일 또 한 접시에 추억 담자
전국 팔도 맛집 투어
먹다가 웃다가 또 떠난다
[Bridge]
살 빼긴 글렀다 말은 하지만
한입 더 한입 더 젓가락이 간다
지도에는 길만 그려져 있어도
내 마음엔 맛집이 가득하다 (아주 그냥 가득해~)
[Chorus]
전국 팔도 맛집 투어
먹고 또 먹자 어깨 춤이 나와
한식 중식 일식 양식
골라 먹는 재미가 참 좋구나 (좋다 좋다!)
오늘도 한 숟갈에 행복 듬뿍
내일 또 한 접시에 추억 담자
전국 팔도 맛집 투어
먹어서 신나고 참 좋구나 (아이 좋아라)
↓ https://youtu.be/o3DvQ1znaGk
[Verse 1]
꽃 피는 계절에만
사랑이 시작된다는 말
괜히 캘린더만 넘기다
마음은 그대로였지
장우산 두 개 들고
비 오는 밤을 걷다가
괜히 같은 쪽으로 붙어
조용히 웃던 우리
[Chorus]
연애하면 봄이다
그 말은 틀려 버렸다
장마 속 골목 끝에서
우린 처음 손을 잡았어
연애하면 봄이다
누가 만든 문장일까
내 여름 내 겨울은
전부 너로 채워진다
[Verse 2]
김이 서린 창가에
둘이서 얼굴을 대고
거리의 크리스마스 조명
넌 다 예쁘다 했지
코트 주머니 속에서
손등이 스치던 순간
눈도 안 오는 밤인데
가슴만 하얗게 쌓여
[Chorus]
연애하면 봄이다
그 말은 틀려 버렸다
겨울 버스 마지막 칸
우리 어깨는 더웠었지
연애하면 봄이다
누가 만든 문장일까
네 웃음 네 체온이
계절을 갈라 놓는다
[Bridge]
벚꽃은 사진이면 돼
꽃길도 광고면 되지
내 핸드폰 배경화면
네가 있으면 충분해
[Chorus]
연애하면 봄이다
그 말 다 접어 두자
달력 속 네모 칸마다
다른 계절의 네가 있어
연애하면 봄이다
그래도 나는 믿지 않아
여름에도 겨울에도
사랑은 우리 둘 거야
↓ https://youtu.be/z1z4dA0-qOk
[Verse 1]
퇴근 벨 울리면 심장도 울려
단체톡 불타는 불금의 호출
셔츠 단추 풀고 택시 안 타
이미 내 발걸음은 클럽 앞이야 (hey!)
[Chorus]
나 말리지 마 오늘은 불금이야
밤새도록 달려 술이 내 춤이야
새벽이 와도 나 집 안 갈 거야
나 말리지 마 나 말리지 마 (워어)
[Verse 2]
계산은 내일의 내가 할 거고
후회는 모레쯤에나 오라 해
지금은 네 잔에 내 잔을 채워
우린 다 잊고 흔들면 돼 (오예)
[Chorus]
나 말리지 마 오늘은 불금이야
밤새도록 달려 술이 내 춤이야
새벽이 와도 나 집 안 갈 거야
나 말리지 마 나 말리지 마 (신나게)
[Bridge]
손 위로 번쩍 저기까지 번쩍
지갑도 기분도 오늘 다 오픈
문 닫을 때까지 우리 안 멈춰
이 밤에 미쳐 이 밤에 빠져 (hey!)
[Chorus]
나 말리지 마 오늘은 불금이야
밤새도록 놀자 소리 질러봐라
해 뜨고 나서도 난 집 안 갈 거야
나 말리지 마 나 말리지 마 (불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