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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싸게 주고 산 강아지영양제 내가 거실에 뒀는데 사라진거야.
강아지가 나이가 많아서 기관지 약 산건데
하루만에 없어져서 내가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알빠아니라는 식으로 모른다면서 쇼파에서 계속 폰으로 캔디크러쉬만함
계속 찾다가 찾다가 없어서 아빠한테 물어봤는데
자기가 아까 쓰레기버렸는데 혹시 내가 버렸나 ? 이러시는거야.
난 그때부터 너무 속상하고 화나고,
엄마한테 아니 하루종일 집에 있었으면서
게임좀 그만하고 잠시만 이거좀 같이 찾아주면 안되냐하니까
자기가 사줬으면 됐지 뭘 이렇게까지 귀찮게 구냐면서
내가 화나서 뭐라하니까 나보고 제발 ㅇㅏㄱㅏ리 닥치라면서 하라는거야.
진짜 내가 내 물건 사달라한것도 아니고
강아지 건강 걱정되서 얘 맥이려고 산건데
이렇게까지 남일처럼 무관심하고 나한테 막말해야하나?
그와중에 풀죽어서 내말 조용히 듣고있는 우리 강아지보면서 또 미안하고 괜히 서러워서
방들어와서 혼자 엉엉 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