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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906494

 

 

 

 

지난해 10월 15일 20대 여성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샌드위치 소스 교반기 라인을 SPC 평택공장 SPL이 지난 2월 27일 재가동했다. 

 

노조는 "재가동 전에 본사 임원이 강규형 화섬식품노조 SPL지회장에게 재가동 합의서를 강요했다"며 "강 지회장이 재가동 합의를 거절했음에도 사측은 재가동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공정 재가동 1주일 전이었던 2월 21일 본사 임원을 내세워 강 지회장에게 '요즘은 분위기 어떠냐?'라며

떠보더니 23일 다시 합의서라고 쓰인 종이에 서명을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강 지회장은 "내가 왜 서명을 해야 하나, 그렇게 급한 거면 진작 와서 라인 재가동을 위해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설명도 해주고 보여주지 그랬냐"며 서명을 거부했고, 사측은 그 자리에서 합의서가 아니라 확인서라며 합의서 글씨를 펜으로 지우고 확인서라고 적은 뒤 다시 한번 서명을 강요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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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663821


윤 위원장은 4일 전화 인터뷰를 통해 "회사가 사고 이후 외부 기관을 통해 여러 차례 안전진단을 진행했고,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에 대한 조치도 모두 완료됐다"며 "조치 이후에도 안전 점검과 교육이 강화돼 회사가 많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 윤 위원장은 샌드위치 라인 가동과 관련해 최근 복수노조인 민주노총 화섬노조 측에서 회사가 아무 개선 조치 없이 라인을 재가동 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회사 노사협의회를 통해 라인을 다시 가동하기로 한 것"이라며 "사고 장소가 아닌 새로운 곳에 설치된 샌드위치 라인을 직접 돌며 견학도 하고 및 설비 개선 조치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듣고 협의했는데 왜 갑자기 그런 허위 주장을 하는 지 모르겠다. 화섬노조 측도 참석했다"고 비판했다.
 
 
 
 
노조끼리 의견이 다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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